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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오늘부터' 성훈, 임수향과 운명의 장난 같은 인연 서막

배우 성훈이 로맨틱 코미디 주인공 라파엘의 탄생을 알렸다. 지난 9일 첫 방송된 SBS 월화극 '우리는 오늘부터'는 혼전순결을 지켜오던 임수향(오우리)이 뜻밖의 사고로 성훈(라파엘)의 아이를 갖게 되면서 벌어지게 되는 로맨틱 코미디 소동극이다. 성훈은 극 중 코스메틱 그룹 대표 라파엘로 분했다. 드넓게 펼쳐진 바닷가를 배경으로 슈퍼카를 타고 등장, 영 앤 리치 재력가 라파엘에 동화되어 세련된 아우라를 발산했다. 여유롭게 리듬을 타면서 집무실에 입장한 성훈은 갑작스럽게 나타난 자신을 보고 놀란 아내 홍지윤(이마리)에게 이혼 의사 확인 신청서를 건네며 마이웨이 직진남의 면모를 보였다. 특유의 능청스러운 텐션과 종잡을 수 없는 행동으로 시작부터 강렬한 임팩트를 선사했다. 오랜 기간의 항암치료를 마치고 돌아온 성훈은 협찬사 미팅까지 직접 주도하며 코스메틱 그룹에 거침없는 파동을 일으켰다. 그는 이혼을 들먹이면서 자신을 다그치는 아버지 앞에서 굴하지 않으며 진짜 행복을 찾겠다고 선언했다. 차가운 표정과 시니컬한 어투, 굳센 시선에 깃든 카리스마로 신선한 YOLO 캐릭터의 탄생을 알렸다. 그런가 하면 성훈은 클럽 라이프를 즐기는 방탕한 라파엘에게 숨겨져 있던 남모를 아픔까지 담아냈다. 미화원과 연속극 '욕망의 가면'에 대해 이야기하던 그는 곧 어머니와의 추억에 잠겼다. 깊게 가라앉은 눈빛에 슬픔을 담아내며 "연속극 보고 있으면 내일 어떻게 될지 궁금해서 못 죽겠더라고요"라고 토로, 차도남 같은 외면과 대비되는 세밀한 감정선을 표현했다. 특히 성훈은 임수향(오우리 역)과 운명의 장난 같은 인연의 서막을 알리며 이목을 집중시켰다. 일로 엮인 사이인 임수향은 뜻밖의 사고로 그의 정자를 받아 임신하게 됐다. 행사장에서 우연히 그녀를 마주쳐 병원에 따라오게 된 성훈은 아수라장이 된 상황 속에서도 그 전말을 모른 채 "나는 이만 갈게요. 나랑은 상관없는 일인데?"라며 냉철한 태도로 일관했다. 도무지 종잡을 수 없는 전개 속에서 성훈은 어떠한 앞날을 맞이할지 앞으로의 전개에 궁금증이 치솟고 있다. 성훈은 슈트 핏과 함께 냉미남 비주얼을 발산하는 것은 물론, 거침없는 마이웨이 캐릭터에 자신만의 색을 입혔다. 차가움과 따뜻함을 겸비한 라파엘의 밀도 있는 스펙트럼을 그려내 다음 이야기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우리는 오늘부터' 2회는 오늘(10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2.05.10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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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오늘부터', 오늘(9일) 첫방‥임수향♥신동욱 위기 포착

'우리는 오늘부터' 임수향과 신동욱 사이에 이상 기류가 포착된다. 오늘(9일) 오후 10시 첫 방송될 SBS 새 월화극 '우리는 오늘부터'는 혼전순결을 지켜오던 임수향(오우리)이 뜻밖의 사고로 성훈(라파엘)의 아이를 갖게 되면서 벌어지게 되는 로맨틱 코미디 소동극이다. 2014년부터 미국 CWTV에서 인기리에 방송된 '제인더버진' 시리즈의 리메이크 작품으로 한국 정서에 맞춰 새롭게 선보인다. 이날 첫 방송을 앞두고 성당 앞에서 프러포즈하는 신동욱(이강재)과 난처한 표정을 짓고 있는 임수향 모습이 담긴 스틸이 공개됐다. 친구의 결혼식에서 우연히 부케를 받고, '부케를 받으면 6개월 안에 결혼해야 한다'라는 속설을 떠올린 듯 당혹스러워하지만 신동욱을 만난 뒤 애써 밝은 표정을 지어 보는 이들의 흥미를 유발하고 있다. 그런가 하면 지난 2년간 임수향의 곁을 묵묵히 지켜온 신동욱은 성당 신자들과 함께 성대한 프러포즈를 계획한다. 반면 임수향은 자신에게 어떤 일이 벌어질지 아무것도 모르는 얼굴로 신동욱과 함께 성당을 향해 걸어가고 있는가 하면, 신동욱은 설렘 가득한 표정을 짓고 있다. 이어 '오우리 최고 사랑해', '천상 여신 오우리’ 등의 문구가 쓰여 있는 플래카드를 든 성당 신자들이 두 사람을 둘러싸고 있고, 신동욱은 무릎을 꿇고 임수향에게 반지를 건네 두근거림을 선사한다. 하지만 임수향은 갑작스런 프러포즈에 난처한 눈빛으로 충격적인 한마디를 내뱉는다고 해 과연 프러포즈를 성공할 수 있을지 호기심을 자극한다. '우리는 오늘부터' 제작진은 "1회 방송은 혼전순결 약속을 지켜온 임수향의 평범한 삶에 파란만장한 사건사고가 휘몰아치며 로맨틱 코미디 소동극 '우리는 오늘부터'의 서막을 화려하게 장식할 예정이다. 오우리와 이강재로 완벽 변신한 임수향, 신동욱 배우가 선보일 새로운 모습에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우리는 오늘부터'는 드라마 '모범택시', '내 아이디는 강남미인', '꽃보다 남자' 등 원작을 기반으로 한 드라마를 성공시킨 제작사 그룹에이트가 제작한다. 에이앤이 코리아 라이프타임을 통해서도 만나볼 수 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사진=그룹에이트 2022.05.09 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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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오늘부터' 임수향♥신동욱, 핑크빛 달달→싸늘해진 기류

'우리는 오늘부터' 임수향, 신동욱의 심상치 않은 로맨스가 시작된다. 5월 9일 오후 10시 첫 방송될 SBS 새 월화극 '우리는 오늘부터' 측은 순수하면서도 굳건한 사랑을 키워가고 있는 임수향과 신동욱의 스틸을 공개했다. '우리는 오늘부터'는 혼전순결을 지켜오던 임수향(오우리)이 뜻밖의 사고로 코스메틱 그룹 대표 성훈(라파엘)의 아이를 갖게 되면서 벌어지게 되는 로맨틱 코미디극. 드라마 '모범택시', '내 아이디는 강남미인', '꽃보다 남자' 등 원작을 기반으로 한 드라마를 성공시킨 제작사 그룹에이트가 제작했다. 27일 공개된 스틸컷은 봄날의 핑크빛 설렘을 담은 임수향과 신동욱의 모습이 담겼다. 두 사람은 서로를 향한 다정하면서도 애틋한 눈빛을 주고받고 있다. 그런가 하면 심상치 않은 기류가 포착돼 궁금증을 자아낸다. 사랑에 빠진 행복한 얼굴로 모두의 부러움을 샀던 임수향은 신동욱(이강재)의 프러포즈에 크게 당황하며 어쩔 줄 몰라 해 두 사람 사이에 균열이 발생했음을 예고했다. 제작진은 "임수향의 밝은 에너지와 신동욱의 따뜻한 배려심이 시너지를 발휘하며 모두가 즐겁게 촬영에 집중할 수 있었다. 두 사람은 극 중 믿음과 신뢰가 두터운 오랜 연인 오우리와 이강재로 분해 첫 회부터 설렘 가득한 로맨스를 펼칠 예정이다. 두 사람의 커플 케미부터 곧 들이닥칠 시련을 이겨나가는 모습까지 많은 기대 부탁 드린다"라며 첫 방송을 독려했다. '우리는 오늘부터'는 내달 9일 오후 10시 첫 방송된다. 에이앤이 코리아 라이프타임을 통해서도 만나볼 수 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사진=그룹에이트 2022.04.27 2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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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희, '두 명의 우주' 출연…SF9 인성-이수민-류의현과 호흡

배우 배우희가 스타일리스트로 변신한다. 소속사 네버다이엔터테인먼트는 배우희가 주인공으로 등장하는 드라마 '두 명의 우주'가 오늘(17일) 공개된다고 밝혔다. '두 명의 우주'는 자신의 운명을 비관하며 사주와 점을 맹신하게 된 운명론자 이수민(김별)에게 미래의 남편 이름과 같은 두 명의 '우주'가 동시에 나타나면서 벌어지는 운명극복 로맨스극이다. 배우희는 철저하고 냉정함을 유지하며 자신의 운명을 스스로 극복하고 개척하는 류의현(백우주)의 성공한 스타일리스트 서로희 역을 맡았다. 류의현과 인성(신우주)을 두고 이수민(김별)과 경쟁하는 당당한 커리어우먼 캐릭터다. 이날 배우희는 소속사를 통해 "서로희라는 역할은 정말 프로페셔널한 캐릭터이다. 스타일리스트로 변신한 제 모습에도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달샤벳으로 데뷔한 배우희는 KBS 1TV 드라마 '여름아 부탁해', tvN '산후조리원', 웹드라마 '오늘도 참치마요' 등 다양한 작품에 출연하며 배우로서 입지를 다졌다. 현재 SBS 월화극 '사내맞선'에서 미워할 수 없는 푸드스타일리스트 고유라 역으로 출연 중이다. '두 명의 우주'는 17일 OTT채널 티빙(TVING), 왓챠(Watcha), 시즌(Seezn), KT스카이라이프, 네이버시리즈온, 카카오페이지 등을 통해 공개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2.03.17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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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내 맞선' 설인아, 뻔하지 않게 표현한 재벌 2세

배우 설인아가 재벌 2세 캐릭터 진영서를 사랑스럽게 표현하면서 보는 재미를 고조시킨다. 설인아(진영서)는 7·8일 방송된 SBS 월화극 '사내맞선'에서 김세정(신하리) 절친이자 마린 그룹 진회장의 외동딸을 맡아 새로운 재벌 2세 캐릭터를 소화했다. 자신의 인생을 개척하기 위해 나서는 재벌 2세의 라이프를 시작했다. 설인아는 선을 보라는 아버지에게 대들었고 "아빠도 행복하지 않아서 이혼했다. 그런데 왜 나에게 그 길을 가라고 하는 거냐"고 일침을 가했다. "사랑 없는 결혼 안 할 거다"고 한방을 날린 설인아는 짐을 싸 들고 집을 나섰다. 결국 아빠에게 카드를 뺏기고 홀로서기에 나선 설인아는 마음에 드는 집을 서둘러 계약했다. 설인아가 찾은 집은 김민규(차성훈)의 옆집으로 두 사람의 묘한 인연이 또 한 번 시작됐다. 지난 첫 만남에서 김민규에게 반한 설인아는 기회를 놓치지 않고 직진했다. 설인아는 "우리가 이렇게 이웃사촌으로 만난 것도 인연인데 앞으로 친하게 지내봐요"라고 악수를 요청했다. 하지만 김민규는 사적인 관계를 거절했고 설인아를 당황하게 만들었다. 설인아는 김민규가 자신을 피하자 쫓아가 "안효섭(강태무)에게 실수한 건 사실이다. 사과도 했다. 그쪽하고는 상관없는 일이다. 친구까진 아니어도 인사하는 쿨한 사이도 아니냐"고 적극적으로 나서면서 두 사람의 관계 발전에 대한 가능성을 엿보게 했다. 이 가운데 설인아는 통통 튀는 매력으로 진영서를 다양하게 표현했다. 철없는 재벌 2세 캐릭터가 아닌 독립적이고 털털한 성격의 진영서가 설인아를 만나면서 더욱 다채로운 색채로 꾸며졌다. 이처럼 전에 없는 새로운 캐릭터에 신선함이 견인, 극의 발랄하고 사랑스러운 분위기가 고조됐다. 첫눈에 반한 남자에게 호감을 숨기지 않고 직진하는 모습이 시청자들에게 시원한 쾌감을 선사했다. 차진 캐릭터 소화력과 싱크로율로 보는 재미를 끌어올린 설인아의 활약이 기대를 모으고 있다. 김진석 기자 superjs@joongang.co.kr 2022.03.09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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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검사 도베르만' 김우석, 역대급 영앤리치 빌런 예고

새로운 빌런의 탄생을 예고하는 김우석의 스틸이 공개됐다. 28일 오후 10시 30분에 첫 방송될 tvN 새 월화극 '군검사 도베르만'은 돈을 위해 군검사가 된 안보현(도배만)과 복수를 위해 군검사가 될 조보아(차우인)가 만나 군대 내의 검고 썩은 악을 타파하며 진짜 군검사로 성장하는 이야기를 그리는 작품이다. 군법정을 처음으로 조명한다. 극 중에서 김우석은 20대 초반에 굴지의 방산업체 회장 자리에 오른 노태남 역을 맡아 영 앤 리치의 끝판왕 면모를 보여준다. 특권층으로 태어났다는 이유로 다른 사람들을 우습게 여기는 선민의식은 기본 탑재, 감정 조절 장애에 아주 기본적인 사회성까지 결여되어 있는 김우석(노태남). 어머니 오연수(노화영)의 탐욕을 고스란히 물려받았지만 ,타고난 악마성에 비해 머리와 판단력이 받쳐주지 못해 각종 사건 사고를 대책없이 저지르고 다니는 사고뭉치로 통한다. 이와 관련해 '군검사 도베르만' 측이 머리 끝부터 발 끝까지 노태남으로 변신한 김우석의 캐릭터 스틸을 처음으로 선보였다. 공개된 스틸에는 영 앤 리치의 정석을 보여주는 노태남의 매력이 오롯이 드러나 있어 시선을 사로잡는다. 고급미 넘치는 슈트에 블링블링한 액세서리로 완성한 화려한 스타일은 한 눈에 봐도 부티가 넘쳐 흐른다. 여기에 어딘지 모르게 반항기가 서려있는 그의 광기 가득한 눈빛까지 더해지면서 그 비주얼만으로 예사롭지 않은 빌런의 탄생을 예감케 한다. 특히 이번 스틸은 김우석의 낮과 밤을 포착해 더욱 궁금증을 자극한다. 완벽한 슈트 차림으로 햇살이 드리우는 자신의 집무실에서 누군가에게 보고를 받고 있는 낮의 모습에서는 기업의 회장직을 맡고 있는 노태남의 모습을 엿볼 수 있다. 그런가 하면 밤의 김우석은 한층 더 화려해진다. 익숙한 듯 위스키 잔을 들고 있는 모습은 회사 집무실에서의 모습보다 훨씬 더 자연스럽게 다가온다. 하지만 부족함 하나 없이 자신이 원하는 대로의 인생이 계속될 것만 같았던 김우석에게도 일생일대 최대의 위기가 찾아온다. 과연 그의 영 앤 리치 라이프에 반전을 가져올 사건은 무엇일지 궁금해진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사진=tvN 2022.02.18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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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효섭, 친환경 아웃도어 브랜드 전속모델 발탁

배우 안효섭이 친환경 아웃도어 브랜드의 모델이 됐다. 안효섭은 최근 한 아웃도어 라이프스타일 브랜드의 전속모델로 발탁됐다. 훤칠한 키와 또렷한 이목구비가 어우러져 풍기는 부드럽고 고급스러운 비주얼부터 청량한 소년미까지 갖춘 안효섭은 광고계에서 일찍이 주목하는 배우 중 한 사람이었다. 이번에 랜드 전속 모델로 발탁돼 다양한 활동을 예정하고 있다. 브랜드 관계자는 "깨끗하고 밝은 이미지로 대중들의 사랑을 받는 안효섭이 브랜드가 추구하는 가치와 잘 부합해 모델로 선정하게 됐다. 브랜드의 친환경 가치관과 제품을 알리며 가치 소비를 지향하는 소비자들의 관심과 유입을 지속적으로 이끌어 내며 긍정적인 시너지를 만들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안효섭은 동명의 소설을 원작으로 한 편의 설화를 옮겨놓은 듯한 판타지와 로맨스를 결합시킨 퓨전 사극 SBS '홍천기'에서 붉은 눈의 비밀을 품은 서문관의 주부 하람이자 왕실을 위협하기 위한 정보조직 월성당의 수장 일월성, 하람의 몸에 깃든 마왕까지 3가지 캐릭터를 한 작품 안에서 매력적으로 소화했다. 이로 인해 광고계의 블루칩으로 등극한 그에게 광고계의 러브콜이 쇄도하고 있다. 28일 첫 방송 예정인 SBS 새 월화극 '사내맞선'에서 강태무 역을 맡아 탁월한 외모와 두뇌, 재력까지 겸비한 재벌 3세 CEO로 시청자들을 만날 준비를 하고 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2.02.17 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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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스트 닥터' 정지훈이 곧 김범, 김범이 곧 정지훈[종합]

'고스트 닥터' 정지훈, 김범이 육체를 공유하며 벌어지는 코마 고스트의 세계가 본격적인 시작을 알린다. 무겁지 않은, 유쾌한 에너지로 안방극장을 물들일 전망이다. 3일 오후 tvN 새 월화극 '고스트 닥터'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배우 정지훈(비), 김범, 유이, 손나은, 부성철 감독이 참석했다. '고스트 닥터'는 신들린 의술의 오만한 천재 의사와 사명감이라곤 1도 없는 황금 수저 레지던트, 배경도 실력도 극과 극인 두 의사가 보디를 공유하면서 벌어지는 고스트 메디컬극이다. 부성철 감독은 "메디컬과 판타지가 결합된 작품이라 끌렸다. 연출하면서 집중했던 포인트는 동화적으로 표현하고자 한 점이다.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처럼 차영민이 자기 육체를 따라 코마 고스트 세계에 갔다 오는 것으로 표현하고자 했다"라고 설명했다. 메디컬 드라마지만 심각하지 않고 가볍게 볼 수 있는 작품이라고 강조했다. "2022년 여러분께 산소 호흡기가 될 만한 드라마다. 기대를 많이 해 달라"라고 인사한 정지훈은 '웰컴2라이프'(2019) 이후 3년 만에 드라마로 복귀한다. 손만 댔다 하면 사람을 살려내는 '금손' 흉부외과 전문의 차영민으로 분한다. 정지훈은 "좋은 작품이 있으면 늘 하고 싶은 욕구가 있다. 그동안 사실 노래 부르느라, 본의 아니게 바이크를 타고 질주했다. 상황상 여러 가지 일들이 있었다. 그런 와중에 '고스트 닥터' 대본을 읽고 정말 재밌을 것 같은데 힘들겠다 싶었다. 판타지 장르도 섞여 있어 CG를 완벽하게 소화해야 하고, 메디컬 요소도 있어 이 모든 걸 잘 소화할 수 있을까 하는 고민스러운 지점이었다. 그런데 감독님을 만난 후, 다른 배우들을 만난 후 모든 고민을 내려놨다. 즐겁게 촬영했다"라고 말했다. 의사 차영민 역을 위해 어떤 점에 집중했느냐고 묻자 "몇 달 연습한다고 해서 되는 것이 아니었다. 신의 영역이란 생각이 들었다. 똑같이 따라 할 수가 없겠다 싶어 최소한이라도 표현하기 위해 집중해 배웠다. 응급실에 가서 전문 용어를 사용할 수 있을 정도로 열심히 했다"라고 답하며 남다른 열정을 내비쳤다. 김범은 의료계 황금 수 고승탁으로 변신한다. 재수, 예의, 눈치까지 두루 없는 흉부외과 레지던트 역할이다. "코미디라는 장르가 있다 보니 개인적으로 (연기하며) 많이 웃었던 작품이다. 사람 김범은 정적이란 생각을 가지고 있었는데, 고승탁을 연기하며 내 안에 밝고 동적인 에너지가 있었다는 걸 다시금 깨닫게 된 작품이었다. '거침없이 하이킥'보다 시트콤스러운, 만화적인 제스처를 더 많이 사용해 연기했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김범은 "지훈이 형과 몸과 감정을 공유하며 인물 관계가 엮인다. 그 설정 자체가 재밌었고 몸을 공유를 한 상태에서 수술하는 과정이 재밌었다. 빙의 전, 후의 승탁이의 변화도 재밌을 것이다. 형은 계속 코마 모드(귀신)로 옆에 존재한다. 옆에서 돌발 행동을 할 때도 견뎌야 하는데 그 지점도 재밌을 것"이라고 어필해 기대감을 높였다. 부성철 감독은 정지훈, 김범의 캐스팅에 대해 "두 사람이 참여해줘 그저 고마울 뿐이다. 차영민 역할은 죽음을 무대로 해서 코미디를 소화해야 하는 역할이다. 내외적으로 밸런스가 훌륭해야 했다. 정지훈 씨가 원픽이었는데, 밸런스가 좋은 것뿐 아니라 감정 연기까지 섬세하더라. 기본적인 동선만 정해주면 새처럼 연기했다. 노래할 때는 비가 되는데 연기할 때는 찰리 채플린이 되는 느낌이었다. 클래스가 다른 연기였다"라고 극찬했다. 이어 "김범 씨는 그간 터프가이 역할을 많이 했는데, 섬세하고 감정이 뛰어난 배우라는 걸 알고 있었다. 고승탁 역할 자체가 어려운데 잘 소화해줬다. 삶과 죽음의 경계에서 울며 집을 찾는 소년의 느낌으로 표현해달라고 했는데 너무 잘해줬다"라고 덧붙여 훈훈한 분위기를 형성했다. 정지훈, 김범의 유쾌한 보디 공유를 다룬 '고스트 닥터'는 오늘(3일) 오후 10시 30분에 첫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2.01.03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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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스트 닥터' 정지훈 "3년만 복귀? 좋은 작품 있으면 늘 하고파"

정지훈이 3년 만에 드라마로 복귀한 소감을 밝혔다. 3일 오후 tvN 새 월화극 '고스트 닥터'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배우 정지훈(비), 김범, 유이, 손나은, 부성철 감독이 참석했다. 2019년 MBC '웰컴2라이프'(2019) 이후 3년만 작품이다. 정지훈은 "좋은 작품이 있으면 늘 하고 싶은 욕구가 있다. 그동안 사실 노래 부르느라, 본의 아니게 바이크를 타고 질주했다. 상황상 여러 가지 일들이 있었다. 그런 와중에 '고스트 닥터' 대본을 읽고 정말 재밌을 것 같은데 힘들겠다 싶었다. 판타지 장르도 섞여 있어 CG를 완벽하게 소화해야 하고, 메디컬 요소도 있어 이 모든 걸 잘 소화할 수 있을까 하는 고민스러운 지점이었다. 그런데 감독님을 만난 후, 다른 배우들을 만난 후 모든 고민을 내려놨다. 즐겁게 촬영했다"라고 말했다. 의사 차영민 역을 위해 어떤 점에 집중했느냐고 묻자 "몇 달 연습한다고 해서 되는 것이 아니었다. 신의 영역이란 생각이 들었다. 똑같이 따라할 수가 없겠다 싶어 최소한이라도 표현하기 위해 집중해 배웠다. 응급실에 가서 전문 용어를 사용할 수 있을 정도로 열심히 했다"라고 남다른 열정을 내비쳤다. '고스트 닥터'는 신들린 의술의 오만한 천재 의사와 사명감이라곤 1도 없는 황금 수저 레지던트, 배경도 실력도 극과 극인 두 의사가 보디를 공유하면서 벌어지는 고스트 메디컬극이다. 오늘(3일) 오후 10시 30분에 첫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2.01.03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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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스트 닥터', 정지훈X김범X유이X손나은의 시너지

vN 새 월화극 ‘고스트 닥터’의 캐릭터 포스터가 17일 공개됐다. ‘고스트 닥터’는 신들린 의술의 오만한 천재 의사와 사명감이라곤 1도 없는 황금 수저 레지던트, 배경도 실력도 극과 극인 두 의사가 바디를 공유하면서 벌어지는 메디컬 스토리다. 캐릭터 포스터에는 각기 다른 개성과 매력을 발산하고 있는 정지훈(차영민), 김범(고승탁), 유이(장세진), 손나은(오수정)의 모습이 담겨있다. 먼저 손만 댔다 하면 환자를 살려내는 ‘금손’ 차영민 역의 정지훈이 김범을 향해 의심의 눈초리를 보내고 있어 호기심을 잡아끈다. “가장 싫어하는 놈이 내 마지막 희망이 되었다”라는 문구는 차영민 캐릭터가 처한 상황을 여실히 드러내고 있다. 여기에 어깨를 으쓱하고 있는 김범의 ‘뭐 어때’라는 태도는 두 사람의 극과 극 성향을 보여주며 빵 터지는 웃음을 유발한다. 재수, 예의, 눈치까지 두루 없는 ‘똥손’ 고승탁 역을 맡은 김범 역시 “꺼져! 망할 놈의 귀신! 왜 맘대로 들락거리는 건데! 왜! 왜!”라는 문구와 함께 괴로운 듯 머리를 쥐어 잡고 있어 관심을 집중시킨다. 반면 정지훈은 그를 괴롭히는 듯 악동 같은 짓궂은 표정을 지어 보여 두 사람의 범상치 않은 케미를 기대하게 만든다. 두 손을 모은 유이의 간절한 모습도 흥미롭다. 그녀의 머리 위에 공중부양 하듯 떠 있는 정지훈, 그리고 “내가 당신 꼭 살릴 거야. 그러니까 당신도 힘을 내줘!”라는 문구와 그녀의 절실한 얼굴은 해외파 신경외과 전문의 장세진에 대한 궁금증을 더하며, 두 사람의 복잡 미묘한 관계에도 이목이 쏠린다. 마지막으로 손나은의 “감추고 싶으시다? 그럼 난 일단 협조”라는 강렬한 문구와 오묘한 분위기가 시선을 사로잡는다. 의욕 충만한 응급실 인턴 오수정과 자신의 비밀을 들킬까 살금살금 걸어가는 고승탁이 어떤 사건으로 얽혀 평범하지 않은 병원 생활기를 그려나가게 될지 기대 심리를 자극한다. ‘고스트 닥터’ 제작진은 “차영민, 고승탁, 장세진, 오수정 캐릭터들의 이야기가 매우 흥미롭다. 각기 다른 매력을 지닌 네 사람이 만들어갈 좌충우돌 병원 라이프로 색다른 재미를 전하고자 한다. 과연 이들이 어떻게 서로 얽히고설켰는지, 큰일 낼 케미를 선보일 정지훈, 김범, 유이, 손나은 배우들의 호흡도 기대해 달라”라고 전했다. ‘고스트 닥터’는 오는 1월 3일 오후 10시 30분에 첫 방송 된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oongang.co.kr 2021.12.17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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